낮에 계속해서 졸음이 오는 이유는?
원래 어두워지는 밤에는 잠이 오고, 밝아지는 아침에는 잠이 깨는 것이 정상적인 수면 패턴입니다. 이는 일명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 때문인데요.
멜라토닌은 주변이 깜깜해질 때 활발하게 분비돼 수면을 유도하고, 햇빛을 받을 때 분비량이 줄어들어 잠에서 깰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경우라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밤에 잠을 잘 수 있고, 아침에 잠을 깰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수면 패턴이 어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주변이 밝아져도 잠에서 깨지 못하거나 낮 시간동안 졸음이 몰려오는 경우이지요. 이때에는 여러가지 원인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추측할 수 있는 기면증 원인
1. 건강상 이상
간강이 나빠지면 회복을 필요로 하는 몸이 자꾸만 수면을 유도해 잠이 쏟아지는 겁니다. 이러한 증상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이 저하될 때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잠의 기능 중 하나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수면을 취하고 싶은 욕구가 드는 것입니다.
2. 수면시간의 부족
만약 낮 시간에 졸음이 몰려온다면 수면이 부족한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적정 수면시간이 있는데요. 약 7~9시간 정도입니다.
하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야근, 회식, 지인과의 약속 등으로 적정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하곤 합니다. 이런 경우 피로가 누적돼 점점 더 많은 졸음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질 낮은 수면
사실 수면은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질입니다. 만약 수면의 질이 높다면 짧은 시간 자더라도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피로감을 덜 느끼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면의 질이 낮은 사람들은 아무리 오랜 시간 잠을 자도 깊게 잠들지 못하기 때문에 수면의 효율이 떨어지고 잦은 졸림증을 느끼게 됩니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으로는 수면 무호흡증, 불면증, 기면증, 하지 불안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또한, 명확한 기면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뇌에서 분비되는 각성물질인 하이포크레틴이 아주 적게 분비되거나 거의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면증 증상 완화도 가능해요
물론 아직까지 근본적인 기면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징적인 증상에 대해선 완화도 가능합니다.
수면 클리닉에서는 검사를 통해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확인된 증상에 따라 각성제와 수면제를 처방해줍니다.
단순히 각성을 일으키는 약물이나 수면의 질을 높이는 수면제를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시간과 약의 위험성, 수면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환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약물을 처방해 드려요.
따라서 약물을 복용할 시 지나친 각성이나 부작용의 염려없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살아가실 수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 및 수면질환에 대해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문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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