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있어요
이 증상은 대부분의 맹장염 환자분들이 겪는 대표적인 맹장염 초기증상입니다.
이 질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합병증 위험도가 높아지며, 흔히 맹장이 터졌다고 표현되는데 이때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에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 발견 및 대처를 위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맹장염 초기증상으로 의심되는 아랫배 통증이 있을 경우 시간을 지체한 만큼 위험도 또한 높아지며, 증상이 악화되어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위험한 맹장염의 원인은 무엇이고 초기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두고 평소와 다른 이상 증세가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맹장염이란?
여러분께서 맹장염이라고 알고 계신 질병의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입니다.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한 맹장 끝에 10cm 정도 되는 충수 돌기가 달려있는데 이 부분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즉, 충수돌기에 생긴 염증을 의미하며 항생제 치료 또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경미한 증세이거나 초기에는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여 호전시킬 수 있으나 대부분 외과적 방법을 이용해 충수돌기를 절제하게 됩니다.
왜 걸리게 되는 걸까?
딱딱하게 굳은 변의 덩어리, 이물질 등이 충수 주위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혹은 폭식,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하여 충수 입구가 막히면서 세균이 증가해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맹장염 원인은 다양한 이유들이 단발성,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날 수 있기에 평소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정기검진으로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맹장염 초기증상 특징 5가지
- 오른쪽 아랫배 통증
대다수의 환자들이 겪는 통증입니다. 처음은 상복부에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하복부로 내려가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 식욕부진, 구토
체한 것처럼 속 메스꺼움과 구토 및 식욕부진과 같은 소화장애가 나타납니다.
- 발열과 오한
염증의 방어작용으로 38도 이상의 발열과 오한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압통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집니다. 주로 복통을 느끼지만 오른쪽 옆구리에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모호한 불편감
간혹 골반 부근에 충수 돌기가 위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배변 후 잔변감, 치골 위쪽 모호한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맹장염 초기증상은 충수 돌기가 발생한 위치, 염증의 정도 등에 따라 개인별 다른 양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벼이 넘길 것이 아니라 의심되는 증세가 있다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수염은 예방이 어렵습니다. 발생 시 대부분 빠른 시간 내 외과적 방법의 치유가 필요하지만 초기 양상이 가벼운 경우 항생제 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 발생 후 시간이 흐를수록 대다수의 환자에게 천공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여 세균 감염 위험을 줄이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맹장에 염증이 생기면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과 구토, 식욕부진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맹장염 초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마시고 내원하여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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