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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일상🏃‍♂️

화상입었을때, 단계별 증상과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알아보기!

by 숨숨💡 2023. 12. 6.

 

화상이란?

 

화상은 열에 의하여 피부 세포의 파괴 및 괴사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깊이에 따라 증상이나 정도가 다른데요.

이번엔 화상을 입었을 때 단계별 증상에 대해서 자세하게 한번 알아볼까요?



 

화상입었을때 단계별 증상


1도
야외에서 강한 햇빛(자외선)을 쬐거나 뜨거운 액체가 튀거나 만졌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통증과 빨간 발적 현상이 생길 수 있지만 수일 이내에 회복됩니다.


2도
주로 열탕 화상과 가벼운 화염 등의 화상을 입었을 때입니다.

이땐 물집이 형성되고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감염되지 않으면 2주~4주 내 엷은 반흔을 남기며 회복합니다.


3도
피부 표피부터 진피층까지는 물론이고, 피하 조직까지 손상받는 경우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색은 흰색이나 타버린 갈색,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각을 상실하여 뾰족한 도구로 찔러도 통증을 못 느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도
피부 전층과 함께 피하 근육, 힘줄, 신경, 골조직까지 손상받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심하면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화상입었을때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 1

 

화상을 입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찬물로 국소 부위를 식혀주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빠르게 냉각시키기 위해 너무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직접 대는 건 피부 괴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손가락이나 팔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혈관이 확장되어 열을 방출하기 시작하는데 너무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갖다 대는 경우, 급격한 혈관 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화상입었을때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 2

 

가끔 민간요법이라고 하면서 소주로 소독하는 응급처치를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소주로 소독하는 것은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이 아닙니다.

화상 물집이 생겼을 때 소독하기 위해 소주를 부으면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부종이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된장을 바르는 행동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상입었을때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


뜨거운 물체에 접촉 시 해당 부위의 열을 빠르게 식혀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차가운 물이나 얼음이 아닌 10도 이상의 물로 10분 이상 충분히 씻어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후 거즈를 이용해 생리 식염수를 적셔 느슨하게 덮어준 뒤 의료진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얼음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피부에 얼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천을 감싸서 냉각시켜 주도록 합니다.



화상 연고 사용 시, 경미한 1도나 경증 2도의 경우에는 일반의약품을 사용하여 가정에서 직접 자가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목적은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며, 스테로이드제가 없는 비판텐 연고를 바르거나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의 드레싱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 영유아 자녀가 있다면 반드시 사고에 대비해야 해요.

몸에 뜨거운 물이나 물체가 접촉했다면 옷을 벗기려다 피부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옷을 벗기지 말고 가위로 옷을 잘라 내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화상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해서 1도의 경미한 화상을 입었을 때에도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글을 마치며 오늘도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