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긴장하거나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손발이 차가워지고, 덜덜 떨리거나 저릿한 감각이 동반됩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손저림 증상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손저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잘못된 수면 자세
손이 저린 이유 중 가장 흔한 손저림 원인으로 손이나 손목을 직접 머리에 대고 잠들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한쪽 또는 양쪽 손목을 심하게 구부린 상태에서 잠들거나 팔꿈치를 바닥에 두고 옆으로 누운 자세 역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주요 징후는 손가락이나 손이 마비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무감각하거나 따끔거림, 통증 및 쇠약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손저림 증상은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 나타납니다. 전 인구의 약 5%가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저절로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단계에 도달하면 외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70세 이상의 여성이나 임신을 했거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질환의 손저림 원인은 손목 관절 내부의 정중 신경이 부은 힘줄에 의해 눌리기 때문인데요. 힘줄사이의 유착으로 인한 자극으로 인해 부어오르게 됩니다.
따라서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유일한 방법은 정중신경의 압박을 줄여야 합니다.
말초 신경병증
이 질환은 말초 신경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말초 신경은 뇌, 척수 및 신체의 나머지 부분을 연결하며, 신체의 근육 및 기관과 소통하기 위해 신호를 전달합니다.
말초 신경 손상은 내부 장기, 운동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무감각, 저림, 이상 감각 및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경이 완전히 찢어지면 마비를 일으킬 수도 있는데요. 비정상적인 면역 체계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거나 부모에게 유전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는 특정 감염이 있거나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장기간 압박이 있을 때 유발되기도 해요.
흔하지 않지만 신부전, 비타민B12의 결핍, 파라 단백 혈증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액순환 장애
마지막 손저림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것으로 지속되는 수족냉증, 손목 발목 등의 심한 붓기 저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손저림이 증상뿐만 아니라 두통, 안면마비, 언어장애가 같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기에 빠른 시일 내로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세로 예방하세요!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손에서 발생하는 증상이라도 목이나 팔꿈치 같이 다른 부위의 이상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손을 비롯한 근골격계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팔꿈치나 손목을 한 시간 정도 무리해서 사용했다면 1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틈틈이 손가락을 가볍게 털어주는 방법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며, 일주일에 한 번 따뜻한 찜질이나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방법은 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손저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모두 손목에 무리되는 일은 자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자세를 유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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