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 증상, 잠복기를 확인하세요!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리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 뇌척수염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광견병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견병은 어떤 질환일까요?

 

광견병은 기본적으로 동물에게서 발생하는 병으로 야생에서 생활하는 동물이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여우나 너구리, 박쥐, 흰 족제비의 체내바이러스가 주로 존재한다고 해요.

더러 원숭이에게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쥐나 다람쥐, 햄스터, 기니피그, 토끼 등의 설치류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설치류에 의해서 사람에게 광견병이 전염되진 않습니다.

집에서 주로 기르는 개와 고양이도 체내에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을 수 있고 대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동물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이지요.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의 침 속에 광견병 바이러스가 있는데 광견병에 걸린 동물이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을 물었을 때 감염 동물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가 된다고 합니다.

 

 

광견병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광견병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증상이 나타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다를 수 있습니다.

잠복기가 일주일에서 길게는 1년 이상으로 다양하지만 평균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2개월이 지나면 발병한다고 해요.

머리에 가까운 부위에 물릴수록 또 상처의 정도가 심할수록 광견병 증상이 더 빨리 나타나는데요.

초기에는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저하, 구역, 구토, 마른기침 등과 같은 일반적인 광견병 증상이 1~4일 동안 나타난다고 해요.

동물에게 물린 초기에 물린 부위가 저린 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광견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흥분이나 불안,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해도 근육 특히 목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며 침을 많이 흘리고 얼굴에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목 부위에 경련이 발생하는 광견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환자의 80%가 물을 두려워하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병이 진행되면서 경련이나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해요.

 

 

광견병 치료는 어떻게 할까?

동물에게 물렸을 때 즉시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야 하며 즉시 의료진에게 적절한 예방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고 교상을 일으킨 동물의 종류나 상태, 정황, 지역 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광견병 예방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거나 적절한 시기에 조치를 받지 않는다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사람 예방접종
먼저, 공수병 감염 위험이 높은 도축업자나 수의사가 접종을 맞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연구원, 방역사업 담당자들도 접종 대상입니다.


- 동물 관리
가축이나 반려동물이 야생동물 너구리와 접촉하지 않도록 키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야생동물이 출현하는 지역에 울타리 설치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