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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일상🏃‍♂️

유당불내증 증상,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요!

by 숨숨💡 2024. 6. 2.

 

우유만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심한 경우 설사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몸 속에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거나 모자라게 되면 유제품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서 섭취 후 탈이 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흔한 편이며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7명에서 8명이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당불내증 뜻

 

유당불내증 뜻은 우유와 같은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젖당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입니다.

단당류인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구성되어 있는 젖당은 소화되기 위해서 락타아제라는 효소를 필요로 하는데요.

이 락타아제가 부족하면서 소화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유당불내증 원인


1. 락타아제 생산 감소
태어날 때 락타아제 활성도가 높게 나타나지만 모유수유가 끝나게 되면서 점차 감소하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유럽인은 보다 락타아제 활성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경향을 가지고 있는데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등은 유전적요인으로 활성도가 낮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납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소화기 질환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젖당 섭취량 증가
젖당 섭취량이 적거나 갑자기 늘어날 경우 유당불내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소화 기능에 영향을 줘 유당불내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병, 췌장 기능 부전 등 다른 질환도 락타아제 활성도에 영향을 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당불내증 증상


락타아제가 부족하게 되면 젖당이 소화되지 않으며 대장으로 이동해 설사, 복통, 팽만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유제품을 섭취한 후 30분~ 2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복부팽만, 오심, 구토, 기타증상 등이 있습니다.

설사는 젖당 소화 불량으로 인해 물이 장에 잔류에 생깁니다.

복통은 팽만과 함께 나타나며 장 운동증가로 인해 생깁니다.

복부팽만은 젖당 발효 과정에서 가스가 생성되며 생깁니다.

오심, 구토는 위장장애가 생겨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기타증상인 두통, 피로, 콧물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당불내증 증상 진단법

 

간단하게 유당불내증 증상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드신 후 반응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증상만 보고 판단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기관을 찾아가 유당투여검사를 시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당투여 테스트란 정해진 양의 유당을 섭취하게 하고 일정 시간동안 반응을 보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포도당 혈액검사를 통해 판단하기도 하고 수소 숨 기도테스트를 통해 진단하기도 합니다.

이는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 대장에서 수소가 생겨나기도 하는데 유당을 섭취한 후 일정시간 동안 숨에서 나타나는 수소 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섭취하지 않으면 문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요즘은 락토프리 우유 등 대체품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본인의 유당불내증 증상을 제대로 파악한 후 상황에 맞게 대체제를 드시거나 다른 방법으로 극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유당불내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